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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P필름 출력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 잉크젯·레이저 프린터별 주의사항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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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P필름은 공방·교육·도면·스크린 인쇄·전자공작까지 활용 범위가 넓지만, 출력 한 번 잘못하면 번짐·말림·정착 불량으로 바로 망한다. 이 글은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에서 실제로 사고를 유발하는 포인트를 한 번에 정리하고, 실패를 막는 정확한 세팅과 점검 순서를 제공한다.
1. 필름부터 구분하지 않으면 90% 망한다
- 잉크젯 전용(OHP Inkjet): 한쪽 표면에 잉크 흡수 코팅. 반대면 출력 시 100% 번짐.
- 레이저 전용(OHP Laser): 고온 정착 가능한 내열 폴리에스터. 잉크젯 사용 시 잉크가 앉지 않음.
- 겸용 표기: 안전 범위가 넓은 대신 품질 한계가 있을 수 있음. 고품질·고밀도 도면은 전용 필름 권장.
인쇄면 식별법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매트·미세한 저항감이 느껴지는 면이 인쇄면(잉크젯 기준). 레이저용은 제조사 표기/아이콘을 우선 확인.
2. 이렇게 하면 망한다 → 이렇게 하면 산다
잉크젯
- 망함: 포토용지 설정 없이 보통용지로 고속 출력 → 잉크 과분사·번짐.
해결: 용지 타입 투명 필름/고품질 사진지, 품질 고급, 색상 정확도 우선. - 망함: 인쇄면 반대 출력 → 번짐·건조 지연.
해결: 매트한 면인지 재확인(미세 물방울 맺힘 테스트). - 망함: 출력 직후 손대기/겹치기 → 묻어남.
해결: 5~10분 자연건조, 필요 시 미지근한 공기 순환. - 망함: 염료 잉크로 내수성 도면 제작 → 물 닿으면 번짐.
해결: 가능하면 안료 블랙 사용, 후가공(라미네이팅/스프레이 픽서).
레이저
- 망함: 비전용 필름 사용 → 퓨저에 필름 녹아 붙음, 프린터 손상.
해결: 레이저 전용/내열 표기 필름만 사용. - 망함: 일반용지, 고속 인쇄 → 정착 불량·긁힘.
해결: 용지 타입 두꺼운 용지/필름, 인쇄 저속, 수동 급지. - 망함: 급지 경로가 U자형 → 고온에서 말림.
해결: 가능하면 직선(후면) 급지 사용. - 망함: 연속 다량 출력 → 내부 과열로 필름 변형.
해결: 12매 출력 후 3060초 쿨다운.
3. 프린터별 권장 세팅
잉크젯 권장값
- 용지: 투명 필름/고품질 사진지
- 해상도: 600~1200dpi(선 도면은 1200 추천)
- 컬러: 그레이스케일 또는 포토블랙 우선
- 건조: 평면 건조판 위 5~10분, 접지 금지
레이저 권장값
- 용지: 필름/두꺼운 용지(Heavy/Labels 등)
- 급지: 수동 급지, 가능한 직선 경로
- 해상도: 600dpi(텍스트/라인), 1200dpi(세밀 도면)
- 토너: 진하게(농도 +1~+2), 출력 후 완전 냉각
4. 품질을 좌우하는 5가지 디테일
- 선 굵기: 0.1mm 이하는 잉크젯에서 끊김, 레이저에서 톱니 가능. 0.15~0.2mm 권장.
- 검정 생성 방식: 레이저는 블랙 토너만 사용(리치블랙 금지). 잉크젯은 포토블랙.
- 두께 선택: 100~150µm가 급지 안정성과 평탄성의 타협점.
- 먼지/정전기: 정전기 브러시/에어블로어로 출력 전후 분진 제거.
- 후가공: 라미네이트/픽서 스프레이로 내구성·내수성 보강.
5. 활용
- 투사용 슬라이드: 잉크젯 포토세팅, 채도 과도 상승 금지, 큰 폰트·굵은 라인.
- PCB/UV 노광: 레이저 전용 필름, 1200dpi, 토너 진하게, 이중 출력 후 정렬 적층으로 불투명도 상승.
- 실크스크린 포지티브: 선 굵기 0.2mm 이상, 솔리드 면은 토너 세팅 최대로.
- 공예 트레이싱: 잉크젯 저투명 회색(20~30%)로 가이드 라인 출력.
6. 주요 증상
증상주 원인해결
번짐/묻어남(잉크젯) | 인쇄면 오류, 저품질 세팅 | 인쇄면 재확인, 고품질/포토지, 충분 건조 |
흐릿함(레이저) | 정착 불량, 속도 과다 | 두꺼운 용지/필름 설정, 저속/수동 급지 |
필름 말림 | 고온·U자 급지 | 직선 급지, 간헐 출력 |
토너 긁힘 | 냉각 전 취급 | 완전 냉각 후 사용, 라미네이트 |
선 끊김/톱니 | 해상도/선폭 미스 | 1200dpi, 선폭 0.15~0.2mm |
7. 주의 사항 (10초 점검)
- 프린터 종류와 필름 전용성 일치 확인
- 인쇄면 맞는지 손가락/미세 물방울 테스트
- 용지 타입 필름/두꺼운 용지로 변경
- 해상도와 토너/잉크 농도 설정
- 급지 수동/직선 경로 선택
- 출력량 연속 과다 방지 계획
- 출력물 건조/냉각 시간 확보
- 먼지·정전기 제거 툴 준비
- 라인·폰트 가독성 사전 테스트
- 최종 본출력 전 1매 샘플 필수
8. 체크포인트
Q. 겸용 필름을 쓰면 편하지 않나?
A. 초기 접근용으로는 괜찮지만, 고밀도 도면·노광 포지티브는 전용 필름이 안전하고 선명하다.
Q. 양면 인쇄 가능?
A. 잉크젯은 코팅면 1면만 권장. 레이저는 필름 변형·정착 불량 위험으로 비추.
Q. 레이저 출력을 연속 50매 해도 되나?
A. 과열로 말림·정착 불량 위험. 5~10매마다 쿨다운을 잡아라.
Q. 방수 필요한 작업인데 잉크젯도 가능?
A. 안료 블랙 + 픽서 스프레이/라미네이팅을 조합하면 어느 정도 가능.
OHP필름 출력 실패의 대부분은 필름 구분 미스와 프린터 세팅 소홀에서 시작된다.
전용 필름 선택, 인쇄면 확인, 용지/급지/농도/해상도 조정만 지켜도 품질과 성공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1매 샘플을 먼저 출력하고, 확정 세팅으로 본출력하라. 실패는 줄고, 재현성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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